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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열 나고 아프면

외래가 열리지 않으니 

응급실로 오셔야 합니다.


명절 때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명절 음식 주의해서 드세요.

기름기 많은 전 같은 걸 많이 드시면

소화도 잘 안되고

설사할 수도 있습니다.

송편도 꼭꼭 씹어서 잘 드셔야지, 안 그러면 체할 수 있어요. 조심하셔요.


항암치료를 한 후 10-14일 사이가 걸려있는 분들은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열이 나기 쉬우니 감기걸리지 않게, 설사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만약 열이 나면 일단 타이레놀같은 약을 한번 정도 드시고 열이 떨어지는지 관찰해 보시고

다시 열이 나지 않으면 다행이지만

열이 반복적으로 나게 되면 병원에 와서 피검사를 하고 항생제를 처방받아 드시거나

증상이 심하면 입원해서 항생제 주사를 맞으시는게 필요합니다.

수목금은 외래가 열리지 않으니 응급실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겠지만

토요일은 종양내과 일반외래가 열리니 토요일 당일 접수를 하고 외래로 오셔요.


컨디션이 왠만하면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보내시라고 많이 퇴원을 시켰는데

여전히 퇴원할 컨디션이 못되서 입원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이 기간동안 돌아가실 가능성이 높아서 임종을 눈앞에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명절에는 더 마음이 무겁네요.


부디 모두에게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슬기아빠 2013.09.17 11:12

    교수님도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푹 쉬시고 비염도 많이 좋아지셔서 건강해지세요. 그래야 환자 돌보는데 덜 힘들지 않을까요. 우린 집에서 그냥 쉽니다. 난 여행을 가고 싶은데, 집 사람은 아무데도 가지 않을려고 합니다. 다 경제적인 이유와 차가 밀린다는 이유로.

    1. BlogIcon 이수현 슬기엄마 2013.09.26 21:46 신고

      이렇게 명절을 챙겨 인사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꼭 부인과 여행가세요.
      시간이 좀 지나가면 몸과 마음에 여유가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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